[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상승할 힘을 여전히 못 찾고 있다.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간 끝에 약세로 마감했다. 5일째 거래대금이 4조원을 밑돌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6포인트, 0.17% 내린 1826.39로 마감했다.
이번주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실적 부진으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이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대치하는 가운데 낙폭을 다소 축소, 182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406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30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3억원의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들별로 반응이 엇갈렸다. 기계,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등이 내렸다. 반면 통신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보험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KB금융, NHN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41포인트, 0.08% 내린 491.93을 기록했다.
선물 지수 역시 외국인투자가의 대규모 매도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9월물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보다 1.10포인트(0.45%) 하락한 24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803계약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4계약, 124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수급적으로 만기 변수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순차익잔고가 0에 가까운데다 차익거래가 위축되어 있어 이번 옵션만기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며 "이번 만기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오히려 만기 외적인 변수라고 할수 있는 글로벌 증시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