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 미국 제조업 지표 결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6월 ISM 제조업 지표가 경기 수축을 시사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책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증시도 중앙은행의 완화정책 기대감에 랠리를 보이는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0.5% 오른 9048.03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84% 오른 775.79엔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들 지수는 각각 9013.65엔, 771.66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은행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 등이 각각 1.6~1.7%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6월 ISM 제조업 지수는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49.7을 기록하며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실물 경제의 약화는 경기부양 관측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계속 도움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일본은 계속되고 있는 엔화 강세 기조 때문에 수출기업 등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증시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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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