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가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인 데 이어 국내 증시도 약세 출발했고, 달러 매수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도 레벨을 높였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그리스 2차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5분 현재 1173.50/1173.60원으로 전날보다 7.60/7.7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7.60원 오른 1173.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시가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73.80원, 저가 1172.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7.60원 오른 1174.2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7.70원 높은 1174.20원에서 출발해 1173.00원과 1174.30원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약세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1% 가량 내린 1844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어제 하락 폭을 되돌리는 장세”라며 “결국 스페인 구제금융을 시장이 긍정적인 요소로 보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큰 호재를 바라는 분위기”라며 “아무래도 그리스 총선도 있고 해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스페인 구제금융 호재가 희석되고 주말 있을 그리스 총선에 대한 부담으로 안전자산선호가 재개되면서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총선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강력한 롱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며 “네고도 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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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