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가 오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간밤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그리스 총리의 유로존 탈퇴 발언이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을 부추기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23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대만 증시가 2%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한국, 홍콩 등도 1% 이상 하락하며 증시 약세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4개월래 최저치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그리스발 우려감에 엔고까지 겹치며 지수를 2%가까이 끌어내렸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98% 내린 8556.60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1.6% 내린 721.57포인트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한국 증시도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1% 이상 낙폭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내린 1808.62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도 여타 아시아 시장의 하락세를 따라 2% 가까이 하락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문가들은 주요 소비시장인 유럽 시장의 어려움이 대형 전자 수출주들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75% 내린 7147.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델의 부진한 분기 실적과 전망에 힘입어 PC 관련 업체들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아수스텍이 5.3%, 콴타가 4.2%, 에이서가 3.7%, HTC가 2.1% 하락했다.
보합권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던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홍콩 증시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언급에 유럽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 특히 중국 기술업체들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21분 현재 1만 8743.24포인트로 전날보다 1.55%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2358.20포인트로 0.64%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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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