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각) 파파데모스는 다우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긴축 프로그램을 약속대로 이행하지 못할 경우 유로존을 탈퇴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경제가 기울 뿐만 아니라 물가는 급등해 새로운 사회 불안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그리스에 경제적으로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유로존 나머지 국가들에까지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파데모스는 이 때문에 유럽 일부 국가 및 기관들이 그리스의 탈퇴에 대비해 실제로 비상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적고 그리스나 나머지 유로존 국가들에게 바람직하지도 않지만,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리스 유로존 탈퇴시 초래되는 비용은 총 5000억~1조 유로 규모라는 전망치를 언급하면서 “시간이 없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 없이는 그리스가 연금 및 공공부문 임금을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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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