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락앤락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지속적인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 역시 락앤락 주식을 꾸준히 담고 있다. 이 기간동안 기관은 46만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는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2만8100원이던 주가는 전날 3만2650원까지 7거래일만에 16% 올랐다.
최근 이처럼 수급 상황이 호전되며 주가가 오르는 것은 기대를 모았던 중국시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도 같은 기간 14% 증가한 1241억원, 당기순이익은 48% 증가한 177억원을 달성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체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646억원이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잘 팔리는 제품은 아웃도어용품이다. 아웃도어용품의 매출 신장률은 44%에 달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1분기에는 중국 현지 홈쇼핑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며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락앤락의 수익개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2분기는 신제품인 비스프리 관련 광고비가 61% 늘었고,급여인상으로 인건비가 41%나 증가하는 등 큰 폭의 판관비 증가가 있었기 때문인데, 올 2분기에는 분기순이익 신장률이 100%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김정윤 연구원 역시 "2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계절적으로 야외활동 비중이 높아지는 시기라 아웃도어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 확대가 기대되 고, 중국사업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락앤락은 매출 4761억원, 영업이익 732억원, 당기순이익 5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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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