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삼성생명에 대해 자사주 300만주 매입결정은 주가 부양 효과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취득기간은 2012년 4월 24일부터 3개월 간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직전 자사주 매입 때와 유사한 주가 부양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32.8%에 불과한 낮은 유통주식비율, 그리고 최근 순매수로 외국인 지분율이 9.16%까지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편입비중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자사주 매수에 대응할 매도세는 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이맹희씨의 소송으로 인하여 직전 자사주 매입 때와 같은 블럭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삼성생명이 FY11년 배당을 주당 2,000원, 총 394억원으로 결정하였다. 동사의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59.6%(K-IFRS 별도 기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같은 2,000원으로 유지하였다. 우리는 이번 배당 결정을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동사의 이익이 업황이나 투자활동의 결과에 따라 일정 부분 증감이 발생하겠지만 추세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동사의 자신감의 결과이자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보험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배당정책은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생명은 2011년 7월 15일에 이어 자사주 300만주 매입을 결정하였다. 취득기간은 2012
년 4월 24일부터 3개월 간이다. 우리는 직전 자사주 매입 때와 유사한 주가 부양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근거는 1) 동사의 32.8%에 불과한 낮은 유통주식비율, 그리고 2) 최근 순매수로 외국인 지분율이 9.16%까지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편입비중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자사주 매수에 대응할 매도세는 약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3) 이맹희씨의 소송으로 인하여 직전 자사주 매입 때와 같은 블럭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생명은 보험업종의 시가총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업종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지만 그간 부진한 수익률로 인하여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동사의 주주 우선정책과 자사주매입 이벤트, 그리고 5월 중순에 발표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고려하다면 포트폴리오 편입의 당위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MSCI선진국 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날 경우 낮은 유통주식비율과 기관들의 낮은 보유율을 감안할 때 주가의 탄력은 높아질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에 편입이 되어 있지 않을 경우 보험업종 수익률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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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