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미 연준의 경기우호적 금융완화정책 지속 시사로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유동성장세의 양대 조건은 충족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소라는 과제만 해결되면, 화려한 섬머랠리가 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의 유로존 구제금융에 대한 태도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27일 "전날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전미 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경기회복을 위한 경기 우호적 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버냉키는 전일 연설을 통해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QE3조치 기대에 대한 불씨를 상존시켰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완화정책 지속에 의한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 기대라는 유동성 장세 양대 조건 중에서 경기회복 기대는 계속해서 확인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전일 벤 버냉키의 발언은 유동성장세 유효 가능성을 확인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경제가 이를 주도하고 하반기에는 중국경제가 바톤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의 회복은 속도의 문제이지 회복기조는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제는 국제유가와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소라는 불안요소로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국제유가는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이 잠복됨에 따라 치명타가 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스페인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는 최종 방화벽 구축과 관련하여 이제 문제해결의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다. 독일의 강경 방침이 후퇴한 점은 긍정적이나, 2분기 전개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날 EFSF와 ESM 병행 발언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기금 잔액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다, ESM의 레버리지 가능성은 아직 논의 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포르투갈과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가 점증함에 따라 유로존 재정위기 이슈는 2분기 중 최종 방화벽 구축 여부에 모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화벽이 구축된다면 화려한 섬머랠리를 분출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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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