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2월 29일(현지시간) 실시한 제 2차 3년 만기 저리 대출 입찰(LTRO)에서 800여 개의 은행들에 약 5300억 유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5000억 유로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1차 입찰 때의 대출 규모인 4890억 유로도 상회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국채 조달 비용이 한층 감소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2차 LTRO는 유로존 국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ECB의 노력의 일환으로,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이번 입찰 후 "주요한 신용 경색은 피했다"고 자평했다.
ECB는 이번 입찰이 은행권에 대한 신뢰 향상과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 불식 및 은행권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에 대한 매입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소식통은 은행권의 ECB 자금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우려해 중앙은행이 이번 대출 입찰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