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잇단 친환경 항공기 도입..'그린 경영' 앞장

기사입력 : 2012년02월24일 14:1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사막화 방지 등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도 활발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항공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등 '그린(green)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하늘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차세대 항공기를 5대 도입한 것을 비롯해 A330 성능강화형 항공기,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여객기 등 총 16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여객기뿐 아니라 화물기 차세대 기종도 도입해 여객과 화물 모든 기종에 대한 최첨단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

▲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인천공항에서 B747-8F,B777F 화물기 도입 행사를 했다. 사진은 하역 시연을 하는 모습.
이달 B747-8F와 B777F를 동시에 도입, 운항을 시작하면서 친환경 '그린 화물기'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대한항공이 이처럼 보유 항공기를 차세대 첨단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올해부터 본격 시작한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거래제도(ETS) 등 환경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구형 기종은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고효율 친환경 ‘그린항공기' 로 주력 기단을 구성함으로써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 바가노르 인근 사막의 ‘대한항공 숲’, 중국 쿠부치 사막의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몽골에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27만4000m²에 5만6500 그루 나무를 심었으며, 중국 쿠부치에서는 317만 2200m²의 사막을 면적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LA 도심을 푸르게 가꾸는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4년간 매년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를 기부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또 항공기 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2004년 7월 ‘연료관리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연료관리팀은 연료 관련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료 운영 효율성을 분석,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항공기 중량 관리, 성능 향상 및 단축 항로 개발,운항 절차 개선, 정비 절차 개선 등 각 분야에서 과제를 도출해내고 해결 방안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연료관리팀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개발해 업무에 적용한 연료절감 과제는 총 147건으로서 2011년 실적을 기준으로 13만 7000여톤의 연료량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항공기를 세척하고 있는 모습.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