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신임 사장이 취임 한달을 맞아 서민주거복지 지원과 회사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나설 뜻을 밝혔다.
지난달 남영우 사장의 뒤를 이어 대한주택보증 사장에 취임한 김선규 사장은 건설CEO출신으로 그간 금융의 시각이 강했던 대한주택보증이 건설업계와 서민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하는데 적임자로 꼽힌다.
김 사장은 최근의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주택공급 부족, 전월세난이 발생하면서 서민들의 주거불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이의 해소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가 매우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실제 주택공급은 2008년이후 연평균 11만호나 감소했고 특히, 전세가격은 최근 3년 평균 8%나 상승해 서민 주거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런 중요한 시기에 서민 주거안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주택보증 사장에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 주거의 질 향상과 주택사업 지원을 위한 대주보의 새로운 역할 모색에 매진해 나갈 각오라고 다짐했다.
◆ 서민주거안정 지원, 사업 다각화 추진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우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 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2월부터 새로 출시한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보증 및 주택구입자금보증 약 9000억원 지원을 통해 전월세난 해소 및 무주택 서민의 주택구입을 지원하고, 지난달 출시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소요되는 서민들의 이주비, 부담금 등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조합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조가 투입됐던 PF보증은 올해 2조원까지 확대해 주택업체를 지원하고 침체된 주택공급을 활성화함으로써 향후 주택수급 및 가격안정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
또 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임차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의 개발도 적극 검토해 대학생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분양보증 시장개방 및 민영화에 대비해 현재 분양보증에 대주보의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해 새롭게 출시한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보증, 주택구입자금보증 외에 ‘전세임대주택 임차보증금 반환보증’, ‘리모델링 자금보증’ 등을 금년 중 추가로 출시해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이외에도 주택건설업체가 분양대금채권을 담보로 조달하는 사업자금에 대한 지급을 보증하는 ‘분양대금채권 유동화보증’, ‘오피스텔 분양보증’, ‘전세보증금보증’ 등에 대한 상품화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보증보험업, 부동산신탁 및 자산운용업 진출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분양보증 제도의 해외 수출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보증상품 출시 및 사업추진에 따른 손실발생이 없도록 리스크관리 전담팀에서 면밀하게 리스크를 관리해 기업가치 제고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
◆건설·금융 융합통한 새 경쟁력 확보
건설CEO를 역임한 김 사장은 당초 대주보가 가진 금융에 건설을 추가하고, 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주보는 PF보증, 부동산리츠 및 펀드의 분양보증 편입과 함께 최근 환매조건부 미분양매입을 통한 유동성공급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보증이행 과정을 통해 주택관련 사업성 분석, 자금 및 분양관리, 직영공사 수행, 하자보수 등 건설업체로서의 역할과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주보는 금융과 건설이라는 두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MBA과정과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등 사내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경쟁에 대비한 단계별 마케팅 전략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김 사장은 말했다.
◆ 고객만족·윤리경영 문화 만든다
김 사장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서비스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깨끗한 기업문화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현장중심의 경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 불편해 하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파악, 이를 회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일정을 정해 고객사를 방문하고, 틈 나는대로 고객접점 현장을 찾아 열린마음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김 사장은 덧붙였다.
김 사장은 "기업윤리 확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임"이라며 "윤리경영을 강화해 모든 직원과 함께 깨끗하고 열린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디"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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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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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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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