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우증권은 2월 채권시장에서 금리 상승시 매수기회로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2월은 위험자산 선호가 유지되는 가운데 경기둔화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금리변동성은 여전히 낮게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2분기까지 채권투자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며, 연말까지 금리 레벨을 감안하더라도 채권투자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월 채권투자 의견은 '듀레이션 및 채권보유 비중 확대(Trading buy)'를 권고했다.
그는 "미국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과는 달리 국내 펀더멘탈은 둔화 우려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수출을 중심으로 버텨온 경기 탄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펀더멘탈은 채권금리 하락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화정책에 대해 윤 애널리스트는 "연내 인상은 어렵겠지만, 인하 또한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면서도 "펀더멘탈 둔화 강도를 확인해야 하며, 대외 여건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기대를 완전히 접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 기준금리인하 기대를 유지하며 시기는 금통위원 교체가 예정된 4월보다는 5월 이후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위험자산 랠리와 저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채권수급 심리는 여전히 양호하다"며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됨에 따라 국채매수 심리는 다소 위축됐지만, 신용채권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수세는 여전히 강세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국고채 발행물량 부담이 크지 않은 가운데, 국내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확산되는 시점부터 국채 매수심리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주요국 금리는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동성 공급에 따른 일부 수혜도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채권이 가장 주목하는 경기에 대한 방향성이 아래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요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2분기까지 추가적으로 실시될 선진국의 정책에 대한 기대와 2012년 1월 지표까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 미국 경기를 기반으로 위험자산 선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렇지만 글로벌 펀더멘탈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유럽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들을 안고 있어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환경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점에서 점차 위험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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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