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연순 채애리 기자] 국내 금융권 은행· 증권사·민간연구소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의 연말 및 내년 원/달러 환율 중기전망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신한은행 조재성 이코노미스트,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위원, LG경제연구원 최문박 연구원, SC제일은행 오석태 이코노미스트 등 10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회사별 가나다 ABC순).
▷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
; 2012년 연평균 환율 1060원
올해 연말 환율은 현 수준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환율은 전반적으로 '상고하저'로 본다. 대외적으로 유럽발 재정위기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진정될 것으로 본다. 또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지만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대외적으로 달러가 강세가 가기 힘들고 약세를 보일 것이다. 국내적으로 수급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채권쪽은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한중, 한일 통화스왑 체결로 유동성 위기 가능성도 낮다. 전체적으로 대외 불안부분이 진정되면 한국의 양호한 펀더멘털이 부각되면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2011년 말 1130원
; 2012년 말 1070원
최근 유럽연합의 신재정협약 이후 원만한 이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엇박자가 나고 있다. 유럽 국가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외환 수급이나 경상수지 상황이 변화된 것은 없지만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말 환율이 상향 조정됐다.
내년은 달러 수급 부분에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자본수지 부분에서는 증권 수익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채권 부분에서 순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반기까지는 유로존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속도가 느리지만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외환당국이 환율 급등락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이미 강화해 놓은 상태다. 이 때문에 환율 급등 양상이 다시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외에도 외환보유고 측면에서 투기적 흐름에 대응할 수 있다.
▷신한은행 조재성 이코노미스트
; 2011년 말 1120~1130원
; 2012년 말 1050원
환율 변동성이 높아졌다. 유럽쪽에서 대책을 계속 발표하고는 있지만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면에 나서기를 바라고 있지만 독일의 반대로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이 더 악화돼야 독일이 동의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은 지속될 것이다.
내년 1분기는 이러한 위기의식으로 환율이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생각하는 유럽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이 나온다면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그 시기는 3월부터로 보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2011년 말 1200원
; 2011년 말 1080원
현재 외환시장은 대외여건에 민감하다. 유럽 재정 문제가 최고점은 지난것 같지만 안정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것이 환율의 상승 요인이다. 유럽 재정 문제가 수습된다 하더라도 경기가 둔화되면 환율이 떨어지기 어렵다.
환율은 내년 1분기까지 오를 것이다. 만약 이탈리아가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등 추가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더 상승할 수도 있다. 내년 하반기가 되면 글로벌 경기 회복 국면에 들 수 있는데 이때부터는 국내 펀더멘털을 신경써야 한다. 외국인 자본 유입, 경상수지 등을 볼 때 지금 원화 가치는 저평가된 것이 맞다. 때문에 1분기까지 대외여건으로 높다가 글로벌 경기 회복 국면에 들면 저평가된 원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본다.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 2011년 4분기 평균 1120원 / 연간 1102원
; 2012년 1분기 1110원, 2분기 1090원, 3분기 1070원 4분기 1050원, 연간 1080원
12월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으로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환율이 내려올 수 있지만 연말 이전 기간까지는 변동성이 많아서 상승 압력이 더 많다. 특히 유로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것이 시장 변동성을 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내년으로 갈수록 핵심적으로 보는 것이 글로벌 경기 둔화다.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여전히 고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예상치는 낮아졌다. 신흥국도 경기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국가 모두 경기 둔화가 공통으로 부각되는 우려다. 때문에 환율 안정 보다는 변동성 확대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
; 2011년 말 1120원
; 2012년 말 1040원
EU 정상회의에서 유럽 문제를 빠른 시일내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이 실망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역외쪽 매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호재로 느낄만한 긍정적 요인이 연말까지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내년의 경우 원화 강세 압력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펀더멘탈 측면에서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원화 강세가 급격히 진행되지 않는 것은 유로존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시간이 지날수록 리스크 강도가 완화될 것이다. 특히 외국인 자금이 강하지는 않지만 유입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원 장보형 연구위원
; 2011년 말 1110원
; 2012년 말 1020원
연말 효과라는 것이 있어서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가 있다. 유럽 단기 자금 시장이 흔들리고 있고 아직은 진정되기 어렵겠지만 추가적 악재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외환시장에서 유럽 문제는 상당히 노출된 재료다.
내년은 점진적으로 환율이 떨어질 것이다. 상반기까지는 대외불확실성이 높아서 환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겠지만 하반기가 되면 대외불확실성이 완화면서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본다.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위원
; 2011년 말 1150원 레인지 1100~1200원
; 2012년 말 1050원, 평균 1100원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올 연말 환율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큰 흐름상에서 유럽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원화 약세는 지속될 것이다.
내년에는 원화 강세로 봐야한다. 글로벌 재정 위기나 선진국 재정 위기 해소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노력이 있을 것 같고,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아시아 국가 상대로 환율 절상하라는 압력이 많을 것이다. 이번 유럽 때문에 나타나는 것 제외하면 하락할 것이다. 연초에는 불안할 수 있지만 이후 원화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LG경제연구원 최문박 연구원
; 2011년 4분기 평균 1140원
; 2012년 상반기 1115원, 하반기 1085원, 연평균 1100원
올해 말에서 내년까지 유럽 금융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선진국 금융 불안이 빠르게 해소되기가 힘든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달러 선호가 이어지면서 국내 자금이 예전만큼 유입되지 안될 것이다. 상반기 금융 불안이 심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환율이 높고 하반기는 낮아질 것이다.
▷SC제일은행 오석태 이코노미스트
; 2011년 말 1155원
; 2012년 말 1050원
유로존 불안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때문에 올해 연말 환율은 이달 중순의 상황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환율은 상고하저를 보일 것이다. 내년에도 세계 금융시장 안정 및 아시아 신흥시장국 통화 절상의 재개와 맞물려 환율 하락세가 재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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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