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연순 안보람 채애리 김민정 기자] 국내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증권사·선물사·민간연구소 연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의 연말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s) 종합입니다.
이번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하나은행 최유영 부장 등 8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회사별 가나다 ABC순).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
; 대외불안 10월 중 결말, 1100원 전후 마감할 것
유로존 불안요인이 해소되면서 밀린다면 1100원 전후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대외 불안요인 등 여전히 변수가 많은데 10월 중에 어느 정도 결말이 날 것이다, 결과에 따라서 환율의 하락속도가 강할 수 있지만 당분간은 1100원 지지가 강할 것이다. 최근 패턴은 내부의 문제라기 보다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기 때문에 다시 원위치로 가더라도 하락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영식 수석연구원
; 대외 불안에 오버슈팅, 원화 강세로 방향 틀 것
시장의 관심은 G20 재무회의에서 브릭스 국가 등 신흥국이 유럽채권을 매입할수 있는 방안이 나올지 등의 얘기로 옮겨갈 듯하다. 또 유럽쪽 재정위기가 스페인 등으로 가느냐, 그리스가 결국 구제금융을 받을수 있냐 없냐에 맞물려 움직일 것이다. 아래위로 변동성의 축을 가지고 움직이지 않을까한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정도의 대책을 예상했는데, 이미 예상됐던 바라 안정화 모멘텀이 되긴 어렵다. 현재 시장은 펀더멘털을 반영해서 움직인게 아니라 대내외 불안에 의한 오버슈팅 측면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좀더 올라갈 수 있지만 길게보면 이방향으로 가기 어렵다. FOMC, G20에서 유럽에 대한 대책이 나오면 불안심리가 일정부분 진정되면서 펀더멘털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다. 결국 원화는 강세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본다. 다만 시기는 단정하기 어렵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
; 유로존 불안 지속, 1200원 이상 갈 것
1200원이상 갈 것으로 본다. 유로 재정문제가 쉽게 안정안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 환율이 계속 올라가는 게 대외 불안 요소로 외인 자금 유출 가속화 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 개입으로 단기에는 조금 하락할 수는 있다. 10월에 그리스 구제 금융 6차 지원 후에는 그리스 문제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수 있지만 12월에 다시 7차 구제 금융 여부가 결정된다. 따라서 11월 하순 정도부터는 다시 시장이 불안해져서 환이 또 오를 것이다. 12월로 예정된 7차 구제 금융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따라서 대외 불안이 계속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 문제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이 실제 주식시장에서 자본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적인 게 아니라 해외 문제 때문이다. 이 쪽의 불안 요인이 쉽게 안정이 안되기 때문에 1200원까지 보는 것이다.
▷ 외환선물 정경팔 팀장
; 그리스 디폴트돼야 1200원 뚫고 올라갈 것
미국 연준 발표 이후에도 유럽, 미국 은행들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단기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다. 그리스 문제 등 분위기가 진정될 수 있는 여지가 안 보인다. 1200원까지 가는 사태가 올 것이고 진정이 되더라도 여전히 1100원 위에 있을 것이다. 1100원이 계속 오랫동안 저항선으로 하다 뚫렸기 떄문에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1100원 이하로 가기 위해서는 확실한 안정감을 보여줘야 하는데 미국이나 유럽 모두 불안한 상황으로 1100원대 환율을 유지할 것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1200원까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수는 있지만 1200원을 뚫고 올라가려면 그리스 디폴트 상황까지 가야한다.
▷외환은행 서정훈 연구위원
; 유로존 조기해결 난망, 시장 불확실성 확대
기존 4분기 전망은 1065원 이었지만 이번 주에 1080원(평균)으로 올렸다. 일단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글로벌 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유로존 문제도 조기 해결될 것이 아니라고 본다. 이탈리아 신용등급이 강등됐는데 채권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유로존 변동이 커질 것으로 본다. 미국 경기지표가 좋지 않아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존재한다. 3차 양적완화가 논의되고 있다지만 현실적으로 올해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적완화 얘기가 나오면 기대감이 있다가 보류되면 또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요인이 될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
; 10월부터 점진적 하락세로 돌아설 것
당장은 불안한데 조금 지나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본다. 연말 환율 확정은 안 됐지만 지금으로서는 1070~1080원 정도로 보고 있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역외시장에서 달러 매수 심리가 강해져 있다. 단기적으로 달러 매수/원화 약세 기대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유럽 불안감이 눈으로 확인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이다. 핵심이슈는 그리스가 6차, 7차 구제 금융을 받을 수 있냐에 달려 있다. 6차 구제금융 확정되는 것이 확인돼야 하락할 수 있다고 본다. 6차 구제 금융 지원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것이 확정되는 10월부터는 점진적인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 연말까지 보면 정부 지시대로 외화 유동성 보강해 놔서 추가 보강 필요 없어지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 되면서 외화 공급 우위를 가질 것으로 본다. 채권 자금 빠져나가는 것도 걱정이 많지만 외국인 CRS, IRS 같은 금리 차익 거래 유인이 여전히 크다. 채권 쪽도 외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본다. 현재 고환율 유지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보면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본다.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환율 급등세 결국 진정될 것, 현 수준이 고점
외화유동성을 보고 있다. 외화유동성 악화가 쟁점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차원에서 봐도 외화유동성이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유럽은 문제가 있다. 유로 베이스 스왑 등을 보면 유동성이 안 좋은 것으로 나온다. 유럽쪽 유동성 사정은 글로벌 위기 이후 가장 나빠졌다. 하지만 달러유동성은 지난해 유럽 위기가 되풀이 될 때의 수준이다. 심각하지 않다고 본다. CRS나 선물환 스왑포인트가 나빠진 게 아니다. 지난해 연말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 유동성 문제가 심각하지 않고 우리나라 외화유동성 지표도 심각하지 않다. 과거에 심각하게 당한 바가 있어서 유럽쪽 외화유동성이 심각해지니까 버리고 보자는 분위기가 컸다. 정부 정책 스탠스를 짚어볼 필요도 있다. 지금까지 물가안정에 방점을 찍었는데 지난주 무역수지가 안 좋아진 걸로 나오면서 변한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정부정책 스탠스가 무엇인지 역외에서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하다. 이런 두 가지 측면이 맞물려서 환율이 튀었다. 물가를 포기하고 수출만으로 가기 어렵다. 대외여건에 달려있지만 대외여건이 패닉으로 가지 않는다면 현 수준이 고점일 것으로 본다. FOMC결과가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고 주말 G20에서 유럽위기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가 만들어질지가 포인트다. 대외변수를 좀 봐야 하지만 크게 나쁘게 보진 않는다. 단기적으로 수습국면으로 가는 것으로 본다. FOMC에서도 QE3는 아니겠지만 다른 보완책이 나올 것이다. 속단은 못하겠지만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올 듯하고 이는 달러 약세 요인이 될듯하다. 원/달러 환율이 조정 받을 여지가 있다. 물가와 수출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박재완 장관의 발언을 보면 수출만을 위해 달려가진 않겠다는 분위기다. 결국은 좀 진정될 것으로 본다.
▷하나은행 최유영 부장
; 연말 환율 1100원, 불활실성은 여전
연말 예상 환율은 1100원이다. 일단 다음달 되면 그리스 사태가 완전 진정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숨통을 트일 것이다. 또 시장에서 나와 있는 유동성 확보가 조금은 진정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환율예측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지난해 까지만 해도 트랜드가 있었는데 이제는 환율 움직임이 국내 상황이 아니라 해외 상황의 변동성에서 변동되기 때문이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이 터질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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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안보람 채애리 김민정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