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선물시장에서 240선이 붕괴되며 향후 차익매도 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21일 "극단적 백워데이션으로 인덱스 선물 스위칭이 극대화 되고 있다"며 "발생할 수 있는 차익매도 진행 조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주 선물 12월물은 주 초반 6.6p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250p에 근접했지만 이후 약세흐름을 거듭하며 결국 주간 단위로 2p 가량 하락했다.
특히 지난 주 주말거래에서는 -1p를 하회하는 극단적인 백워데이션 장세가 연출되며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와 미결제약정의 급증이 나타났다. 주말거래 선물 거래량은 28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8000계약 가량 증가해 11만 7700계약으로 마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매매가 애를 먹이고 있다"며 "주 중반 이후 차익거래에서만 8600억원의 순매도가 출회되는 등 비차익거래 역시 규모는 달랐지만 매도우위를 기록하면서 부정적인 수급상황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차익거래는 베이시스 조건에 맞춰 매매를 진행하는 후행변수인 만큼 차익매도가 진행된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익매도 조건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라며 "최근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글로벌 변수에 따른 기계적 매매를 반복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차익매도의 여력은 주말 기준 1만계약을 상회하고 있는 보험의 선물 누적 포지션에서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물시장의 240선 회복이 지체될 수록 조정장이 전개될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함께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하락 모멘텀의 우세를 나타내는 단서인 만큼 240p의 빠른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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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