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국고채 3년물 8-6호의 만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외국인의 교체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부분 외국인이 들고 있는 3조8000억원 가량의 8-6호 대부분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영업일 동안 12월10일 만기를 맞는 8-6호를 5000억원 이상 순매도 했다. 대신 직전 지표물인 10-6호를 3628억원 순매수 했다. 아직까지 현재 3년물 지표물인 11-2호에 대한 순매수세가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점차 순매수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다음 달 실시되는 국고채 3년물 새 물건 11-6호에 대한 경쟁입찰에도 참여할 가능성도 높다..
시장에서는 향후 강세장(채권 금리 하락)이 예상되면서 12월 보다는 11월에 교체매매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또, 연말을 앞두고 미리 포지션을 교체할 가능성도 높다. 결국 단기물 강세,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직전 지표물인 10-6호를 많이 사고 있고, 10-2호나 9-4호는 이미 비중이 높기 때문에 11-2호와 10-6호에 대한 추가 매수세가 들어와 그 쪽으로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외국인이 만기연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지난 금요일부터 3년물이 계속 강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외국인 순매수였는데 10-6호가 계속 강했다”며 “수급에는 우호적인 요인으로 2-3년 구간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수하고 있고, 외국계 은행에서 10-6호에 대해 ‘사자’가 들어오면서 현물도 같이 강해지는 모습”이라며 “다만, 통안증권 1년물 금리가 아직 탄력 있기 움직이지 않으면서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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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