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SC제일은행은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소매금융 영업조직을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통합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소매금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우선 기존 소매영업부의 기능과 조직을 지역별 특징에 따라 5개로 세분화하고, 이를 통합한 소매채널사업부를 신설했다. 소매채널사업부는 영업점에 한정됐던 기존의 채널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 등 새로운 통합채널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매영업본부는 △서부 △동부 △강북 △영남/강원 △충청/호남 등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본부는 4~9개에 이르는 지역본부들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각 소매영업본부에 프라이어리티뱅킹 지역본부장과 신규사업 지역본부장을 배치하는 등 영업현장 중심의 기능적 협업 체제를 마련했다.
특히 소매채널사업부의 조직과 기능이 확대되는 만큼 총괄책임자를 기존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격상시키고 박종복 전무를 임명했다.
박 전무는 1979년 10월 제일은행에 입행했으며 2009년 프리미엄뱅킹사업부 상무를 역임한 뒤 은행을 떠났다가 이번에 다시 소매채널사업부 책임자를 맡게 됐다.
박 전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더욱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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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