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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미 주가 선물 하락..유가·금리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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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폐쇄" 위협…브렌트유 83달러 돌파
항공·여행주 이틀째 급락…기술주도 하락 전환
금리 인하 기대 후퇴…10년물 금리 1주일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3일(현지시간) 급락하며 전날의 반등 흐름을 되돌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재차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시장을 압박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미니 선물은 707.00포인트(1.44%) 하락했고, S&P500 E-미니 선물은 102.75포인트(1.49%) 내렸다. 나스닥100 E-미니 선물은 480.75포인트(1.92%) 급락하며 낙폭을 주도했다. 

전날 장중 급락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던 현물 증시는 다시 긴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충돌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 속에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밤사이 유가가 다시 급등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호르무즈 해협 폐쇄" 위협…브렌트유 83달러 돌파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일 6% 급등한 데 이어 3일에도 8% 가까이 오르며 배럴당 83달러를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76달러를 웃돌았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이를 통과하려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중동 일부 산유·가스 생산국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글로벌 해상 운임과 천연가스 가격도 동반 급등했다. 특히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카타르에 있는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의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은 유럽 에너지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많은 것은 유가에 달려 있다"며 "유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할 경우 더 뚜렷한 '리스크 오프'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항공·여행주 이틀째 급락…기술주도 하락 전환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여행 업종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델타 에어라인스(NYSE:DAL)과 ▲로열캐리비안(RCL)은 각각 약 3% 떨어졌다.

전날 반등을 주도했던 기술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NVDA)는 3% 안팎,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대 하락했다. 메모리 관련 종목인 ▲샌디스크(SNDK)는 8% 넘게 급락했고, ▲웨스턴디지털(WDC)도 5% 이상 밀리며 2월 랠리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S&P500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유가 상승의 수혜를 받는 에너지주와 일부 방산주만이 강세를 보였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은 2%대 상승했고, ▲셰니에르 에너지(LNG)는 6% 넘게 급등했다. ▲록히드마틴(LMT)과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도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테헤란의 경찰서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리 인하 기대 후퇴…10년물 금리 1주일래 최고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키우며 미국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주일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집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7월에서 9월로 늦춰 반영했다. 이미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까지 오르면 통화정책 판단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시장에서는 이날 예정된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VIX 25 돌파…달러 강세에 금값 하락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25선을 넘어 26대까지 치솟으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미·이란 분쟁 장기화를 우려하며 위험 회피에 나선 결과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최근 1년간 '탈달러화' 흐름 속에 약세를 보였던 달러는 전쟁 리스크가 부각되자 다시 안전자산 수요를 흡수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금 등 귀금속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고, 미국 상장 광산주도 급락했다.

개별 종목 변동성도 확대됐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업체 ▲몽고DB(MDB)는 분기 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27% 넘게 폭락했다. 반면 소매업체 ▲타겟(TGT)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프리마켓에서 3% 이상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ADP 고용 지표(4일),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6일) 등 주요 경제지표도 주시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유가 흐름과 중동 정세가 증시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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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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