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어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두 계단 하향조정하는 등 유로존 재정 위기가 다시금 부각됐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환율 상승 압력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주말 유럽 은행권 재자본화 논의가 예정돼 있음에 따라 유로존 재정 위기 해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아울러 전일부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활발하게 공급되면서 하락 압력이 보다 강력한 모습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143.50/1143.70원을 기록, 전일 종가보다 2.10/1.90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오른 1146.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47.00원까지 잠시 올랐으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공급으로 개장 20분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까지 환율의 고점과 저점은 각각 1147.00원 및 1143.20원이다.
미국 증시 상승으로 코스피도 상승 출발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1850선을 회복한 이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어제부터 수출업체들이 활발하게 물량을 공급하는 모습이다”며 “최근 환율 하락으로 대기하고 있던 수출업체가 추격매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밤사이 유로화가 오르고 해외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유로존 우려는 남아있다”며 “때문에 전일거래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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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