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웅진씽크빅은 KT와 함께 전집 교사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전국 5500여명의 전집 교사들에게 태블릿 PC(갤럭시탭 10.1)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집 교사들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이다.
전집 교사들이 영업을 위해 사용하던 무거운 책과 카탈로그 등을 태블릿 PC로 대체하게 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독서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아이들의 독서 능력 수준을 측정하고, 교육 컨설팅을 하는 업무에도 태블릿 PC를 활용하게 돼 이른바 ‘스마트 티칭’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KT와 공동 개발한 전집 교사용 영업 지원 애플리케이션에는 공지사항과 상품조회, 고객상담, 고객관리 업무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우선, 공지사항 기능을 통해 교사들은 새로운 제도나 정책들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상품조회 기능도 들어있어 교사들은 더 이상 무거운 샘플북과 브로셔 등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또한 공부 비법과 독서 설계 지도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구매 이력 등의 고객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영아종합발달검사, 흥미 유형검사 등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진단하는 다양한 검사를 태블릿 PC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은 자녀의 학습 수준을 현장에서 곧바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컨설팅까지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허순정 웅진씽크빅 부장은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통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교사들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업무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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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