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그리스는 큰 규모의 헤어컷 가능성에 대해 유로존 및 국제 파트너들과 논의한 바가 없다고 그리스 정부가 26일 밝혔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50%의 헤어컷을 포함한 체계적인 디폴트 계획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정부 차원에서 그러한 사안은 유로존 파트너들 및 국제통화기금(IMF)과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EU)/IMF 조사단과의 예산 관련 논의는 2014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그리스 일간지 에스노스와 타 니아는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의 의회 연설을 들은 사람의 말을 인용해 베니젤로스 장관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이 중에는 채권단에게 그리스 국채의 50% 헤어컷(채무탕감)을 해주는 "질서있는 디폴트(orderly default)"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다른 두 가지 시나리오는 "무질서한 디폴트(disorderly default)" 또는 지난 7월21일 채권단과 그리스간 합의된 1090억 유로 규모의 제2차 구제금융계획의 이행으로 알려졌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