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그리스 국채 스왑이 유럽 은행들에 미치는 타격이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7월 민간 채권단은 2020년 만기되는 그리스 국채에 대해 21%의 손실을 감수하겠다고 합의했으나, 손실율은 25% 또는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7월 합의시에는 그리스 국채수익률을 9%로 계산했지만 그동안 수익률이 상당히 올랐다는 것이 이같은 손실 증가 주장의 배경이다.
도이체방크의 샤롯데 존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13.75%를 하회하는 수익률을 보이는 그리스 국채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시장금리가 9%를 계속해서 상회하는 가운데 민간부문의 참여가 진행된다면, 시장금리가 1%포인트씩 오를 때마다, 투자자들에 대한 그리스 국채의 헤어컷(채무탕감) 비율은 4%포인트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