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정부청사 이전과 과학벨트 호재가 겹친 충남권에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세종시와 대전 도안신도시의 분양 대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내 세종시에서는 5000여가구가 공급되고 도안신도시에서도 8200여가구가 공급돼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정부청사 이전이 계획된 만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를 주목하라’는 주제의 부동산세미나에는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대우건설이 마련한 분양상담 부스에도 신혼부부 및 다양한 상담자가 줄을 섰다.
한편, 같은 날 대전 서구 둔산동 금성백조 예미지 견본주택에서는 도안신도시에대한 투자가치를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세종시와 도안신도시는 장점이 확연히 달라 이전을 준비중인 공무원 등 실수요자들은 장점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는 10월 초 세종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2생활권 M3, L3블록에서 2592가구의 대단지 ‘세종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어 포스코건설도 M1블록 ‘세종 더샾 센트럴시티’, L1블록 ‘세종 더샾 레이크파크’ 총 11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되는 세종시는 아파트 자체가 상승여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 청사 이전 등으로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인프라 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3.3㎡당 분양가가 700만원 중반~ 800만원 초반 선인 것을 감안했을 때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안신도시의 경우 기존에 형성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지만 분양가가 세종시와 비교했을 때 3.3㎡당 100만원 이상 비싼 것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도안신도시는 대전과 인접해 대전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대전으로 출퇴근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충청권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목적에 맞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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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