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세종시가 LH 아파트의 잇단 분양 성공에도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주변 상가는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2012년 공무원들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으로 첫마을 2단계 아파트까지 분양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민간 분양은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세종시에서는 LH에 이어 대우건설이 이 달 말 첫 민간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세종시 2개 필지에만 총 2592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어 포스코건설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분양하고 극동건설도 610여 가구를 공급 예정인 것 등 올해만 하더라도 3000여 가구가 넘는 물량이 세종시에 쏟아질 예정이라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반면 아파트와 달리 세종시 상가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된 LH 단지 내 상가는 낙찰총액만 371억원이 몰리며 인기를 드러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종시내 상가는 지난 6월과 8월에 각각 23호, 84호 총 107호가 공급된 가운데 2호를 제외한 상가가 초기 입찰에서 주인을 찾았다.
특히 8월에 공급된 상가의 낙찰가율은 최고 345%를 기록해 최근 3년 내 4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상가 비수기인 8월에도 세종시 호재로 높은 입찰 열기를 드러냈다. 이는 다음해 이주가 예정된 기본 배후 수요가 탄탄할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10월에도 108호가 추가로 공급 예정으로 이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114 장용훈 팀장은 “현재 세종시 자체의 상가가 거의 분양하지 않아 LH상가가 잘되는 편”이라며 “수도권의 상가 공급비중이 7월 81%에서 53%까지 감소했음에도 잠잠한 모습을 보여 세종시와 대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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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