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30일 "현재 가계부채는 전월세 보증금까지 포함하면 1500조원을 넘는다"고 주장했다.
우 위원은 이날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가계부채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핵폭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위원은 "한국 가계가 지난 1998년 IMF 당시 기업들과 똑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2010년 가구당 부채는 평균 4263만원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GNI) 2192만원의 200%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 위원은 "개인이 갚아야 할 가계부채에 공공부문 부채를 더하면 우리 국민은 총 2038조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구당 약 1억2000만원의 빚을 잠재적으로 떠안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 위원은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한국만 늘고 있다는 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우 위원은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 부채 비율은 150%를 넘어서고 있고 서브프라임 위기 초기단계 미국 가계의 부채비율인 138%를 넘어섰다"며 "원금상환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원리금 상환 부담률이 2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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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