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와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3000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이 예상돼 기존 추정치(영업이익 965억원) 및 컨센서스(영업이익 899억원) 대비 부진할 것"이라면서 "이는 각형/원통형전지가 주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월부터 원통형전지에 대한 가수요가 약화돼 2차전지 실제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 대비 하락한 데다 Nokia의 휴대폰시장지배력이 약화돼 각형전지 주문량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다만, 실적추정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면적 폴리머전지 수요 가격과 원통형전지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인 전동공구용 원통형전지 수요가 강세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중대형전지 모멘텀은 약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미래성장동력인 중대형전지사업(xEV, ESS)관련 추가수주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일본지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관련 테마도 나타나고 있지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북미 xEV 판매부진이 일본 HEV업체의 공급차질에 기인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공급정상화가 진행되면서 xEV 판매량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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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