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내일 10년물, 목요일 30년물 입찰
*국채, 7 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 마감
*유로존 우려와 미 경제성장세 둔화 전망으로 낙폭 제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0일(뉴욕시간) 하루 앞으로 다가온 10년물 입찰과 이틀 뒤 실시될 3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미국채의 7일 연속 상승 행진은 마감됐다.
이날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며 국채를 압박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다소 취약한 경제지표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유로존 부채 우려로 국채의 매도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캔터 핏제럴드의 국채 분석가 저스틴 르데러는 국채가 이날 오전장 중반까지 약보합세를 보이다 이후 하락한 것에 대해 "리펀딩을 위한 공급을 앞두고 국채가 큰 폭은 아니지만 필요한 만큼 후퇴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은 15/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55%P 상승한 3.211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9/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5%P 오른 4.3461%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36%P 전진한 0.5850%에 머물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320억달러 규모로 실시한 3년 만기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1.000%를 기록했다. 또 입찰 응찰률은 3.29로 직전월의 3.25에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08년 11월 이후 평균치는 2.94.
재무부는 3년물 입찰에 이어 11일(수)에는 24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그리고 12일(목) 160억달러 어치의 30년물 국채를 매각한다.
구겐하임 캐피털 마켓의 디렉터 제이슨 로간은 "시장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다. 때문에 이번주 입찰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면서 "하지만 유로존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커서 국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평가기관 S&P는 전일 그리스의 부채 구조조정 우려가 커진 것과 관련,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인 B로 2 단계나 낮췄다.
이날 연방준비제도는 만기 2015년 5월 31일~2016년 9월 30일인 국채 66억 7700만달러를 매입, 시장을 지지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