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3월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의 생산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일본 내 전자제품 및 장비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
르네사스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마이크로콘트롤러 시장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업체로 지난달 11일 대지진 이후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생산공장이 가동을 멈춘 상태이다.
르네사스 측은 오는 6월 15일 경 공장가동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시스템 칩과 주요 마이크로콘트롤러 제품을 생산하기까지는 시간이 두 달 이상 더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르네사스의 칩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NTT 도코모는 여름에 시장에 내놓을 새로운 휴대폰 모델의 공개를 2주 가량 연기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와 NEC, 등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 역시 르네사스의 부품 공급 차질로 역시 제품 생산에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일본 2위 엘리베이터 생산 업체인 히타치 역시 대형 건물에 사용되는 특수 엘리베이터의 공급이 3달 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 고객 업체들과 계약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