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부동산 거래 감소가 장기화되면서 매물이 적체돼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4월 마지막주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2%,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전주대비 0.01%p감소한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12%를 기록해 가장 큰 하락을 보였으며 ▲송파구-0.10% ▲강남구‧양천구 -0.07% ▲강서구 -0.03% ▲성동구‧서대문구 -0.02% ▲마포구 -0.01% 순으로 하락했다.
노원구만이 0.02%를 기록해 상승했고 이외 15개 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매매가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매수자들이 늘며 매매호가가 8주 연속 하락했다. 3월부터 감소한 거래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168㎡(51평형)가 4500만원 하락한 10억8000만~11억원 선이다.
송파구와 강남구도 매수세 감소에 급매물이 등장해 시세가 하락했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9㎡(36평형), 트리지움 142㎡(43평형)가 각각 2000만원 내린 12억~12억4000만원이다.
서대문구는 주택경기 불황이 지속돼 자금 부담이 큰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남가좌동 래미안2차 142㎡(43평형)가 2500만원 하락한 5억8000만~6억9000만원이다.
반면 노원구는 소형 아파트 호가가 오르며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중계동 중계무지개 72㎡(21평형)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5000만원이다.
신도시와 인천의 매매가변동률은 -0.01%을 기록했고, 경기는 -0.02%를 기록해 전주 보합에서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0.27%로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고 ▲인천 연수구‧안산시 -0.05% ▲의정부시 -0.04% ▲이천시‧용인시‧평촌신도시 -0.03% ▲성남시‧안양시 -0.02%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양주시‧평택시 0.07% ▲오산시 0.02% ▲광명시 0.01%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DTI 규제 부활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돼 급매물도 거래가 힘들다. 별양동 주공6단지 52㎡(15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5억7500만~6억2500만원 선이다.
안산시는 중대형 아파트 매수문의가 전무해 원곡동 일대의 시세가 하락했다. 원곡동 한화꿈에그린 152㎡(46평형)가 2000만원 하락한 3억7000만~3억8000만원이다.
평촌시도시도 중대형 아파트의 약세로 매매가가 하락했다.
반면 평택시는 새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으나 매도자‧매수자간의 가격차로 거래 성사가 어렵다. 용이동 용이2차푸르지오 110㎡(33평형)가 1700만원 오른 2억7500만~2억8500만원이다.
양주시도 급매물이 거래로 이어져 매매호가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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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