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월가가 29일 넷플릭스 성장 둔화 우려로 낙관론을 접었다
- HSBC와 웰스파고가 잇따라 목표와 의견을 낮췄다
- 주가는 연초 대비 26% 떨어져 투자심리가 약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 29일 블룸버그통신 기사(Netflix Analysts Are Souring on the Stock as Growth Fears Mount)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월가의 넷플릭스(종목코드: NFLX)에 대한 낙관론이 흔들리고 있다.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넷플릭스 주가는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HSBC는 지난주 가입자 참여도 약화를 이유로 넷플릭스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앞서 웰스파고도 이달 초 흥행작 부재를 지적하며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실상 '매도'에 해당하는 의견을 내놨다. 8월의 반등세도 꺾이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26% 하락해 올해 S&P500 지수 내 하위 50위권에 머물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65명 중 '매수' 의견은 48명으로, 3월 이후 가장 적다. 주가는 2025년 6월 고점 대비 48% 떨어진 상태다.

해당 종목을 보유하면서도 비중을 줄여온 어큐베스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에릭 클라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넷플릭스가 초대형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실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가장 많은 제작비를 쓸 수 있는데도 화제작은 경쟁 스트리밍 업체들에서 나오고 있다며 창의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넷플릭스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입자 수 1위지만, 광고 사업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시청자를 붙잡아 두는 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 뚜렷한 히트작이 없었다는 인식이 주가에 큰 부담이 된 이유다. 블룸버그는 지난 7월 호평받은 넷플릭스 작품들조차 첫 시즌 이후 시청자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초 철회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인수 시도 역시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자체 성장 능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비쳤다. 넷플릭스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는 올해 에미상을 휩쓴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나, 대형 흥행작에 힘입어 되살아난 극장가와 대조적이다. AMC, 시네마크, 아이맥스 등 극장 관련주는 올해 50% 넘게 올라 S&P500(12%)과 나스닥100(2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넷플릭스의 최대 경쟁자는 알파벳 산하 유튜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닐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튜브의 미국 TV 시청 점유율은 7월 14.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넷플릭스는 8% 아래로 떨어졌다.
HSBC의 모하메드 칼루프 애널리스트는 9월 22일 보고서에서 유튜브의 성장이 점점 더 넷플릭스를 직접 잠식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반응 저하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간 내 참여도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소년의 시간', '오징어 게임'처럼 예상치 못한 대형 흥행작을 꾸준히 배출해 온 전력이 있다. 12월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속편도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10월 2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매출이 약 12% 늘어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둔화 전망에도 장기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많다. 넷플릭스 주가는 예상 이익 대비 약 19배로, 10년 평균인 약 50배보다 60% 이상 할인된 수준이다. 넷플릭스 주식을 보유한 스패로 그로스 펀드의 제럴드 스패로 CIO는 경쟁 우려가 과장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넷플릭스가 히트작 발굴과 스포츠·팟캐스트·게임 등 신성장 분야 진출에서 검증된 실적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분기는 아닐지 몰라도 1년 뒤에는 지금 주가가 기회였다고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