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화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전망 이래 고수해 온 투자전략을 '밀리면 사자'에서 '올라가면 줄이자'로 입장을 선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연준과 경제회복의 조합이 훈풍으로 이어질 4월의 상승랠리를 좀 더 즐기고 난 뒤 행동을 시작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이미 랠리는 진행형이고, 상단은 제한적이라는 평가했다.
한화증권 윤지호 투자분석팀장은 13일 "옵션 만기 이후 주도주(화학.자동차)로 오버슈팅 국면이 출현하든지, 만기 이후 반등이 제한되면서 지수 자체가 흘러내릴지 속단하기는 힘든 위치"라며 "하지만 어떤 경우이든 주도 업종(자동차, 화학, 정유)의 경우 1분기 실적 마무리 후, 2분기에 대한 검증구간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선도주의 상단이 제한될 때, 상승 추세 지속에 대한 신뢰도도 약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내일은 두 가지 점에서 의미있는 날"이라며 "목요일 아침이면 알게 되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와, 옵션 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소매판매에 대해서 "2월 전월비로 1%증가였지만, 3월의 컨센서스는 0.5% 증가"라며 "오르되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 소매판매의 전월비 부진은 예견된 것이라고 의미를 낮추는 시각이 많지만 소비모멘텀의 가속 구간이 이제 속도 둔화로 전환되는 시기에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옵션만기의 경우도 베이시스 하락에도 아직까지 외국인의 차익 매도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3월 만기 이후 외국인이 차익으로만 8000억 넘게 들어왔는데도, 아직 매도가 없다는 점에서 우려 요인"이라며 "만기 종가에 일부 매도가 나올수있다"고 예상했다.
윤 팀장은 "목요일 수급은 긍정적이지 않다"며 "외국인이 롤오버의 의사가 없는 것이라면, 차익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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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