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밤사이 연준의 국채 매입 소식에 하락한 미국 채권 금리가 장초반 강세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매파적이지 않은 발언을 한 것도 시장 강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로 출발한 것도 시장을 강하게 만들었다.
다만 가격레벨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염두해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bp 내린 3.66%에 체결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1%,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43%로 전날보다 각각 4bp, 2bp 하락했다.
국채 선물 시장도 상승 출발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8틱 오른 103.23에 체결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3.1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18과 103.2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5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와 보험사도 각각 655계약 41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과 개인은 각각 750계약, 738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별 다른 재료가 없다"면서도 "다만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감이 있었는데 인플레에 대해 그다지 매파적이지 않은 발언이 나오면서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3년 입찰에서도 보였듯이 국내 수급은 여전히 우호적이고 대외재료 역시 아직 시장 강세 쪽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강세장의 끝이 온다면 환율이 가장 주요 요인일 것"이라며 "만일 외국인이 급격히 매도전환할 경우 레벨부담이 부각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 은행권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의 매수로 강하게 출발했다"며 "최근 바이백 종목의 강세 및 추가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유동성 장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이 일단 앞서는 만틈 유동성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고 캐리 종목 위주의 매수가 더디게 진행될 듯하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이번주 목요일 ECB 기준금리인상 재료는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어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환율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의 자금이 얼마가 추가유입 될지도 확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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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