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서초지점장 전선학 이사
시장을 보면 일본 지진 사태 이후 최악의 국면은 지나가고 있는 듯 하다.
지난 주말,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일본의 원전문제가 정말 다행스럽게도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면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는 좀더 차분한 마음으로 시장의 내∙외변수들을 점검해 보고, 일본지진사태 후 국내산업 중 최대 수혜업종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가장 공포스러웠던 일본의 원전문제는 위험제거부분이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그 위험범위는 조금씩 좁혀지고 있어 보인다. 전력공급이 재개되면서, 일본경제의 마비사태에 대한 우려만큼은 벗어나고 있다.
반면에, 리비아와 중동에서 또 다른 위기가 번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부분 역시 유엔의 결정(안보리 비행금지 구역설정 결의채택)으로 리비아사태에 대한 군사개입이 이루어짐으로 해서, 우려했던 것보다는 좀 더 조기에 사태해결 국면으로 진입하지 않을까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불안해하고 있는 상기 두 가지 변수가 아직은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점차 회복 내지는 해결국면으로 갈수 있다는 쪽으로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시장은 점차 안정 구간으로 접어들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제는 좀 더 냉철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향후 주도업종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 이미 논의된 정유, 화학, 철강, 조선 등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업종들이 이미 강력한 상승시도를 하고 있다.
일본지진사태이후, 일본산업의 피해현황 및 우리산업의 그 반사이익에 대한 활발한 분석이 이루어지며, 수많은 Report가 쏟아졌다. 이에 필자는, 상기4개 업종 중 일본업체의 피해가 가장 막대한 정유업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일본 정유업체의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Cosmo Oil사는 일산 220,000 배럴 정유공장파손으로 최소 1년 이내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JX Nippon oil사는 일산 150,000 배럴 정유공장파손으로 최소 1년 이내 회복 불가능해 보이며, ldemitsu 외 5개 업체 또한 일산 1,090,000 배럴 정유공장 파손으로 최소 6개월 이내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여타 업종 대비 막대한 피해로써, 중∙단기적으로 판단컨대 국내 정유업체의 반사이익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의 후쿠지마 원전사고로 인하여 부족한 전력을 대체하기 위해 Fuel oil(벙커씨유, 경유)의 수요가 증대 될 전망이며, 세계적인 원자력 발전의 위축에 따라 석유, 가스, 석탄 등의 사용확대가 예상됨으로 정유업종의 호황은 중∙단기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정유 3사의 IQ11 영업실적은 대폭적인 영업실적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일본대지진 이후 정유업호황의 가속요인 감안 시, 2Q11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IQ11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수익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상기 정유업종의 호황가속화에 따라, 정유3사인, SK 이노베이션, GS, S-OIL에 대하여 중∙단기관심종목으로 추천하며, 그 중 당사의 TOP PICK 종목인 GS를 추천한다. (참조 : 2011.3.21발간 정유업종 Report -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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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