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지난 주 일본 발 이슈로 빠르게 하락했던 채권 금리가 주말에 이어 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국채선물에 대해 11영업일만에 순매도를 보인 점도 약세를 견인했다.
다만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우려됐던 10년물 입찰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1%로 6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14%로 전날보다 7bp 올랐고, 국고채 10년물은 4.5%로 4bp 올랐다.
91일물 통안증권은 3.29%로 전날보다 4bp 올랐고, 2년물 통안증권은 3.78%로 5bp 올랐다.
91일물 CD금리는 전날과 같은 3.39%였다.
국채선물도 약세마감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9틱 내린 102.87로 최종 고시했다. 전날보다 2틱 내린 103.0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84까지 내리는 등 약세였다.
외국인은 3486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2079계약, 4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증권사, 보험사, 투신사가 각각 2349계약, 1359계약, 1134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채권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였다"며 "주말을 계기로 원전사태의 불확실성이 완화 되면서 위험자산이 유리해지고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이 10영업일 연속 국채선물 순매수를 보이다 매도전환하면서 시장이 힘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10년물 입찰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엔드유저인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한 보험사 채권 매니저는 "지난 주 가격 조정 추세가 연장됐다"면서 "중동 이슈와 일본 이슈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 반영이 된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이슈의 경우 좀 더 지속될 것이고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이 많을 것이라 향후 전망이 어렵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장중 재료는 특별히 없었지만 월말이 다가오면서 산생지표가 1월보다는 좋지 않을 가능성과 소비자 물가가 5%대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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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