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8일 오전 8시 3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안보람기자] 28일 채권시장은 전날의 약세에 대한 되돌림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모드로 장이 엷은 데다 재료가 없어 한쪽으로 쏠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3년물 금리가 3일 연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날 특별한 이유 없이 유입된 매도플레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물론 심리는 여전히 매도 쪽으로 쏠려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관심이 높은 국고채 발행계획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나온 한국은행의 물가에 대한 우려, 비정상적으로 줄었던 12월에 비해 늘어날 1월 국고채 발행 물량 등이 새로워 보이진 않는다. 노출된 지 꽤 지난 재료들이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는 판단이다.
더욱이 외국인을 제외하고는 포지션이 다들 가벼운 상황이라 신규 매도를 더 내놓기도 부담스러워 보인다.
큰 재료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없지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산업생산과 12월 소비자 물가 컨센서스도 심리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소 소강국면을 보이는 상황이지만 외국인 매수 역시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마감한 점이 전날의 다소 과도했던 약세흐름 되돌리기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크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며칠 동안 약했기 때문에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여전히 내년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많이 강해지긴 어려울 듯하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연말로 갈수록 분위기가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며 "수급에 의한 강세가 지속됐는데 수급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의미 있는 강세 전환은 어렵겠지만 기술적인 반등은 가능하다"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소폭의 되돌림 시도는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물가 부담이 알려진 재료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금리인상 영향으로만 하락했다고 하기에는 20틱 넘는 전일 낙폭이 좀 과했던 측면이 있다"며 "특히 국고 3년물 금리는 3거래일간 16bp나 상승했는데 결국 전일의 가격 하락에는 국고채 발행 물량에 대한 부담도 일부 선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을 제외하면 적극적 매수 주체가 없는 시장 분위기는 지속되겠지만, 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는 11월 광공업생산이나 국채입찰 호조로 하락한 미 국채금리 등을 감안하면 전일 낙폭의 일부 되돌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밀릴 때는 미결제가 늘다가 시세가 반등할 때는 미결제가 줄었다"며 "신규 매도로 밀긴 하는데 차익실현은 제대로 못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말고는 매수포지션을 들고 있는 곳도 없어서 신규로 밀어도 손절이 안 나오는 것"이라며 "조정시도가 나오더라도 추가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