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장중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가 중국 증시의 약세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라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중국의 금리 인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인식에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 증시는 랠리가 주춤하자 부동산주로매물이 크게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크게 하락했다.
27일 중국 증시는 깜짝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75포인트, 1.9% 떨어진 2781.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 25일 중국 런민은행(PBoC)이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자 장 초반 금리 인상에 대한 수혜주로 금융주가 주목 받으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랠리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투자자들이 앞다퉈 차익실현에 나섰다.
특히 부동산, 금융 및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장 초반 1.7% 상승했던 차이나반케는 2.9% 하락했고, 에버브라이트 은행은 3.7% 떨어졌다. 핑안보험도 1.4% 내렸다.
투자자들은 내년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저조한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6.80엔. 0.75% 상승한 1만355.99엔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파악, 연말 랠리에 따른 기대감에 매수에 나섰다.
이날 증시는 저조한 거래량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 증시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5% 오른 8892.31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대만이 이번 주 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캐세이 파이낸셜은 2% 가까이 올랐고 차이나 디벨롭먼트 파이낸셜 홀딩스는 6.76% 급등했다.
이날 홍콩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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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