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중국 정부당국이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하는 통화 정책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8835억달러 규모의 미국채를 매입한 상황. 하지만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를 시행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며 중국 소유의 미국채 가치 역시 동반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학 교수는 한 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밝히며 지난달 연준이 언급한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가 중국의 이같은 경계심을 부추겼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선 중국의 지나친 미국채 매입에 대한 어리석음도 지적됐다.
세계 경제의 주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의 가장 큰 실수는 미국의 경제를 지나치게 신뢰한 데 따른 대규모 미국채 매입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장은 향후 중국이 미국의 경기 부양책이 지속되는 동안 매입한 미국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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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