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기자] 구본준 부회장이 이끄는 LG전자의 앞당겨진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동력으로 삼을 주요 차세대 전략의 윤곽이 드러났다.
30일 LG전자는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수력) △헬스케어 등 3대 주요 차세대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새 진용을 마련했다.
특히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컴프레서(Compressor)와 모터(Motor) 조직 등 ‘팀’ 조직을 ‘사업부’로 승격시켜 힘을 실었다.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완제품의 ‘품질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차세대 IT 시장 선점을 위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전사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역량개발센터를 신설키로 하고, 생산기술원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컨버전스 환경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디자인 경영센터에는 UX(사용자경험) 혁신 디자인 연구소가 신설, 보다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인 UI 개발 등에 힘을 싣기로 했다.
태양광과 수(水)처리, LED 사업을 위한 부서가 일제히 승격되면서 차세대 친환경 및 에너지에 힘을 실은 것도 눈에 띈다.
솔라 생산실이 생산팀으로, 또 LED 조명 담당 라이팅 사업팀은 사업본부 직속으로 운영된다.
HA사업본부의 경우 본부 직속으로 수처리사업태스크팀을 만들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했다.
AC(Air-Conditioning) 사업본부 명칭을 아예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 사업본부로 바꾸면서, 차세대 에너지 사업 마련의 기반으로서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정수기 사업 등을 펼치는 헬스케어 사업실도 사업팀으로 승격됐다. LG전자는 내년 정수기 사업 등의 디자인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양판점 유통 진입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올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15%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존 HE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DS, PC, CAR 사업부는 CEO 직속으로 개편, CEO가 직접 그 추진과제와 성과를 챙기게 되면서 사업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을 통해 미래 선행기술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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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