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연준이 FOMC에서 6000억달러의 국채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예상치대로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자 그간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에 뉴욕증시가 대폭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부양되고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도 하락해 현물환율 기준 1105.8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 종가 1110.20원에 비해 4.35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대기중인 공기업의 달러매수 및 연저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00원이라는 지지선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지속적인 속도 조절, 공기업의 대기 수요, G20서울정상회의 전후로 발표가 예상되는 자본통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1100원 대에서의 하락 속도는 둔화된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의 딜러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예상에 부합하는 추가양적완화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진행되는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할 것"이라며 "환율은 1102.00~1113.00원선에서 움직일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FOMC효과로 미달러화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다음 지지선인 1100원을 향하면서 1103.00~1111.00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