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25일 네패스에 대해 "전방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고 업황 회복 시 수혜를 독식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범핑 및 패키징)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엔고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일본 주요 경쟁사들이 철수하면서 Sony 등 전방 업체로부터의 후공정 물량이 네패스로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후공정 외주 확대 수혜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목표주가 25,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 개시
6개월 목표주가 25,000원과 투자 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25,000원은 2011년 예상 EPS(1,906원)에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Peer Group(5개 업체) 각각의 과거 4년 평균 P/E를 합산 평균한 13.0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현 주가 수준은 2011년 예상 P/E 9.7배에 해당하여 Historical Band상 하단에 위치에 있으며, 전방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고, 업황 회복 시 수혜를 독식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하반기가 실적 바닥 / 2011년 1분기 실적 회복세 반전 전망
LCD 패널 업황 둔화로 인해 네패스의 하반기 실적은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1분기 LCD 패널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네패스의 실적은 하반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부터 회복세로 반전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LCD 업계의 가동률 하락과 단가 인하 영향으로 QoQ로 각각 -18.3%, -22.4% 감소한 76억원과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 1분기에는 LCD 업계 가동률 정상화 및 Smart Phone, Tablet PC향 소형 패널 후공정 수요 증가에 힘입어 QoQ로 40.1%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메모리 후공정 과점적 지위에 투자하자
네패스는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범핑 및 패키징)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엔고가 지속되면서 2009년 일본의 주요 경쟁사들이 철수하면서 Sony 등 전방 업체로부터의 후공정 물량이 네패스로 집중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후공정 외주 확대 수혜를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전방 업황 턴어라운드와 주요 고객사의 외주 비중 확대 수혜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YoY로 각각 25.1%, 44.1% 증가한 3,079억원과 415억원(영업이익률 13.5%)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신규 사업도 201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 진입
네패스의 자회사인 네패스 디스플레이(터치패널), 네패스 LED(LED조명), 네패스 리그마(컬러유리), 싱가폴 법인인 네패스PTE(12인치 비메모리 후공정), 이리도스(컬러페이스트) 등의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세 진입이 예상된다. 네패스 디스플레이, 네패스 PTE가 각각 600억원과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내년부터 네패스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