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9월 정책회의서 조기 추가 양적완화 논의
*인텔 폐장직후 전망상회 실적발표, 시간외 거래서 주가상승
*심해 시추금지 조기 해제로 관련주 급등
[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뉴욕증시는 추가 양적완화의 조기 필요성을 확인한 연방준비제도 9월 정책회의 의사록 발표 직후 막판 변동장세를 연출한 끝에 5개월래 최고종가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09% 상승한 1만1020.40포인트, S&P500지수는 0.38% 전진한 1169.77포인트,나스닥지수는 0.65% 오른 2417.92포인트로 장을 접었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9월 정책회의에서 둔화된 경제 회복세를 살리기 위해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조기에 필요할 수 있다는 견해에 따라 가능한 최상의 방안들을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증시는 연준이 미국의 경기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또 한차례의 유동성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9월로 접어든 이후 S&P500지수가 11.3% 상승하는 강력한 랠리를 펼친 바 있다.
RMD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클 셸던은 "연준이 또 한차례의 양적팽창에 더욱 바짝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특정한 (연준의) 행동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벽에 몰린 상태이며, 이제 남은 문제는 '언제 얼마나' 풀 것이냐"라고 말했다.
증시는 장 초반 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회수를 위해 6개 대형 은행의 지준율을 50bp인상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전날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고, 지수는 하락했다.
애플사는 바클레이즈가 주가목표를 상향조정한 여파로 1.08% 뛴 298.54달러의 종가를 기록하며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인텔도 폐장 직후의 분기실적 공개를 앞두고 1.07% 전진한 19.77달러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인텔은 뉴욕증시 폐장 직후 지난 3분기에 주당 52센트에 해당하는 29억5,5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순익인 1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이다. 전문가들은 인텔이 주당 50센트의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인텔의 3분기 매출액은 111억달러로 전문가들이 제시했던 100억9900만달러를 다소 상회했다.
이날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동종업체인 킹 파머슈티칼스를 36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0.52% 상승한 17.47달러로 거래를 막은 반면 킹의 주식은 39.4% 폭등한 14.15딜러의 종가를 찍었다.
오바마 행정부가 심해시추 금지를 예정보다 7주 앞당겨 해제함에 따라 미국에 상장된 해저석유탐사업체 트랜스오션은 4.7% 급등한 64.81달러, 다이아몬드 오프쇼어는 4% 상승한 69.37달러를 마크했으며 필라델피아 석유서비스종목 지수는 1.7% 올랐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0.16% 하락했다. 연준이 국채를 비롯한 장기채권을 대량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달러화 가치와 주가 사이에 역비례 관계가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은 달러 가치를 증시 진입의 '방아쇠'로 활용하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