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다. 1893포인트로 소폭 오르며 장을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 하락 전환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부양과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 마감한 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등이 예정돼 있는 점 또한 추가 상승을 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1885.88로 전날보다 4.03포인트, 0.21%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221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26억원 가량 매도하며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와 전기가스, 운수창고업종이 1% 가까이 밀리고 있고, 유통과 운송장비, 전기전자(IT), 증권 등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통신, 은행업종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0.27%, 0.94% 하락세며 기아차를 제외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1% 안팎의 약세다. 신한지주와 삼성생명도 소폭 밀리고 있고 LG화학이 2% 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소폭 오름세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현재의 조정은 글로벌 경기와 이익모멘텀 둔화로 초래된 것이 아니다"며 "위험회피성향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의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