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BC방송에 출연한 그린스펀은 "우리 경제 회복세가 휴지기에 들어갔다"며 "완만한 회복세 중에 찾아오는 휴지기는 경기침체와 유사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향후 '더블딥'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주택가격이 폭락하게 되면 '더블딥'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금융 위기가 부실 모기지에서 발생했듯 주택 가격을 잡는 것이 미국 경기를 부양하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현재 미국의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주택가격의 '스몰딥'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주택 가격이 안전되면 최악의 상황은 피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린스펀은 미국의 왜곡된 경제 구조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왜곡된 경제 구조"라며 "경기 회복세가 대형 금융기관과 기업, 고소득층에 한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2/4분기 경제 성장률은 직전분기에 기록한 3.7%에서 둔화된 2.4%로 확인되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비관적인 경기 전망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또한 지난 달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역시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해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다고 언급한 바 있어 그린스펀의 이같은 주장이 더 힘을 얻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