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는 화학업체 듀폰(Dupont)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로 초반 장세는 탄력을 받았지만, 7월 소비자신뢰지표가 지난 2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몰아간 부분에 대한 부담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1%(3.70p) 오른 1772.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47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들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159억원 가량 매도하며 비슷한 규모로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대부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업종이 홀로 2%를 웃도는 상승세고, 은행업과 증권업 등 금융 관련 업종도 1% 가까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48%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 등이 1~2%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가 1% 가까운 하락세이며, 한국전력과 SK에너지가 각각 -0.15%, -1.59%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미국 소비심리가 다소 안 좋아진 영향으로 전날 미국증시도 보합권에 머물렀다”며 “며칠 동안 오른 것에 대한 상승 부담이 있어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