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지난 26일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경제의 회복세 둔화가 정연하게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극심한 경기 침체의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견실한 거시 지표들 역시 유럽 위기가 다른 경제권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에 참석한 메릴린치의 홀거 슈미딩 유럽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전망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 경제국들이 느리지만 지속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관련해서는 "충분히 공격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다만 은행 건전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슈미딩 수석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무난하게 발표된 만큼 세계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한편 게리 베이커 전략가는 "이번 스트레스테스트 실시로 유럽은 종전과는 다른 투자 가능한 시장이 됐다"며 "테스트 실시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세도 좀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