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우리경제는 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 7.2% 성장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7.6%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이 일반기계, 금속제품,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업종이 호조를 보여 전기대비 5.1%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0.8%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부진했으나 도소매, 음식숙박업, 운수 및 보관업 등이 경기회복과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전기대비 0.2% 증가했다.
지출측면에서 보면 민간소비는 내구재가 감소했으나 비내구재, 준내구재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 전기대비 0.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투자확대에 힘입어 전기대비 8.1% 늘었다.
그러나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이 크게 줄어들고 토목건설도 부진해 전기대비 3.4% 감소했다.
이로써 내수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9.3% 성장했다. 전년동기비 7.2% 성장 중 내수가 기여한 부분은 8.8%p이며, 이중 민간소비는 2.0%p로 정부소비 0.5%p를 앞섰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기계류 등 대부분의 품목이 늘어나 전기대비 7.1% 증가했으며, 재화수입도 기계류, 금속제품,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9.0% 늘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한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