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위주의 사업방식을 바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우림건설은 서부 오랑 지역에서 총 1억1000만달러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막혔던 해외수주 판로를 뚫은바 있다.
올해에도 9월 광양 마동 공동주택 839가구 수주에 이어 10월에 안산 산호연립 재건축을 수주하며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안산 산호연립 재건축은 지하2층~지상12층 규모 아파트 4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총 123가구가 재건축된다.
이런 우림건설의 꾸준한 노력으로 대한주택보증에서는 우림건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기에 이르렀다.
지난달 C등급 판정을 받고 이번달부터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벽산건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주는 물론 특허기술까지 출현 했다.
지난달 8일 벽산건설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BTL)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복선전철은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부천을 잇는 노선이다. 사업규모는 18.3km로 복선전철의 노반, 건축, 전기 등의 공사와 3개 정거장 신설 공사이다.
또 지난 14일에는 냉난방 열원으로 지열을 이용하는 지열시스템 관련기술 2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특허 등록된 기술은 ‘상하 융합형 지중 열교환기 및 그 설치방법’ 과 ‘지중열교환기 및 지중열교환기 시공방법’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공공 수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며 "주택 비중을 줄인다는 생각이 아닌 다른 사업분야를 늘린다는 생각으로 다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아직 회사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하반기 입주 물량을 잘 이행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함께 C등급 업체가 된 신동아 건설은 두달에 한번씩 가는 삼동소년원 봉사활동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회사는 어려운 시기지만 사회 공헌활동은 멈추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이다.
회사 자구안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1차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며 제살을 깎는 고통을 함께 견뎌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리 모두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힘든 시기라고 할지라도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은 꾸준히 해 애사심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