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부동산 관련 긴축 우려로 역외매수가 집중되고 숏커버가 촉발되면서 환율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양상이었다.
시장에서는 1210원대 안착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10.50원 오른 1212.50원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전날대비 11.60원 급등한 1214.00원에서 마무리되며 외국인은 4500계약 이상 순매수세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대비 1.03p 상승한 1735.08로 외국인은 주식매수를 이어가며 약 2560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전날 대비 0.80원 하락한 1201.2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호조로 하락세를 보이며 저점까지 내렸으나 이내 중국의 부동산 긴축우려로 중국증시가 2% 가까이 급락하자 숏커버링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며 1210원대로 급등했다.
장중 고점은 1215.00원, 저점은 1196.50원을 기록했고 총거래량은 약 76억달러였다.
시장에서는 어닝시즌을 맞아 하락 압력이 상존하지만 숏심리도 약화되는 관계로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1210원대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여전히 실적 기대가 남아있으나, 계절적 달러 수요증가와 숏심리 약화로 환율이 지지되며 1210원대 안착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요즈음 포지션 캐리 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 "환율에 대한 뷰를 갖지 않는 것이 좋은 거 같다"고 환율의 방향성에 대해 완전 열린 자세를 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