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0일 오후 3시 여의도 KT빌딩 14층 대회의실에서 시공사를 선정을 위한 입찰을 갖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실시된 이날 입찰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삼성물산 컨소시엄(SK건설, 계룡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포스코건설, 삼환기업), 대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동부건설, 한라건설), GS건설 컨소시엄(한진중공업, KCC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코오롱건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약 1863억원을 투찰하면서 경쟁사를 물리쳤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2050억원, 대림산업 컨소시엄 220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현대건설을 비롯한 건설사들은 공사 예정가격비용보다 50% 이상 낮은 가격을 제시하며 수주경쟁이 치열했음을 나타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규모가 4000억원으로 워낙 큰 데다 전경련회관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이 접전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 지어질 전경련 신축 회관은 지하 6층, 지상 50층, 연면적 17만㎡로, 친환경 녹색빌딩이라는 컨셉으로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설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버즈 두바이'와 중국의 '진마오타워', 한국의 '타워팰리스' 등을 설계했던 아드리안 스미스(Adrian Smith)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