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 마감한 미국 증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최근 낙폭을 의식한 저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지지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의 약세 흐름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중국 증시 역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7.14엔, 0.18% 상승한 9537.9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급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초반 연초 저점 부근으로 후퇴했지만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를 배경으로 저가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또한 9500엔선 부근에서는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매수 주문이 유입됐으며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인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오후 들어 뉴욕 증시와 환율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관망 무드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간 나오토 신임 총리 내각이 공식 출범했지만 하토야마 내각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는 점에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9% 상승한 2513.95로 마감했다.
초반 증권주들의 선전에 강세를 보였지만 농업은행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신주 물량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이날 중국 증권보는 지난해 중국 증권사들의 순자산이 27% 증가했다고 보도해 관련주들의 호재로 반영됐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08% 하락한 7151.99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 현재 0.38% 상승한 1만 9451.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폭스콘의 인금 인상 발표로 혼하이가 이날도 5% 이상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